3개월 만에 토익 700에서 950점, 현실적인 공부법 (해커스, 산타토익 후기)
취업, 이직, 승진... 우리 앞을 가로막는 거대한 벽, 바로 '토익'이죠. 저 역시 3개월 전, 막막한 700점대 점수표 앞에서 한숨만 내쉬던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 '900점은커녕 800점은 넘을 수 있을까?' 불안했지만, 딱 3개월만 미친 듯이 해보자는 각오로 저만의 전략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950점. 불가능해 보였던 목표를 달성한 제 경험이, 지금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께 희망과 현실적인 가이드가 되길 바랍니다.

3개월, 점수를 뒤집는 로드맵
단기간에 고득점을 얻으려면 무작정 문제만 푸는 것은 금물입니다. 시기별로 명확한 목표를 세워야 해요.
1개월차: 기본기 다지기 & 유형 파악
토익이 어떤 시험인지, 어떤 유형의 문제가 나오는지 파악하는 단계입니다. 저는 '해커스 토익 RC(빨갱이), LC(파랭이)' 기본서를 선택해 1회독을 목표로 했습니다. 문제를 맞히는 것보다 핵심 문법과 문제 유형을 익히고, 왜 틀렸는지 해설지를 꼼꼼히 읽으며 이해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2개월차: 약점 분석 & 집중 공략
기본기를 다졌다면 이제 나의 약점을 파고들 시간입니다. 이때 '산타토익'을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어요. 산타토익의 AI 진단 테스트로 제 취약점을 데이터로 확인하고, AI가 추천해주는 개인 맞춤형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풀었습니다. 예를 들어, '가정법'이 약하다고 나오면 그 부분만 반복해서 학습하는 식이었죠.
3개월차: 실전 감각 극대화 & 오답노트
마지막 달은 실제 시험처럼 시간을 재며 문제를 푸는 훈련에 올인했습니다. '해커스 토익 1000제' 시리즈로 매일 실전 모의고사를 풀며 시간 관리 능력을 키웠고, 틀린 문제들은 오답노트에 정리하며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시험 직전에는 산타토익의 '예측 점수'를 확인하며 자신감을 다졌습니다.
최강의 조합: 해커스(기본서) + 산타토익(AI)
저는 두 가지 도구를 함께 사용하며 시너지를 극대화했습니다. 어느 하나만으로는 부족했을 거예요.
도구 | 역할 및 장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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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교재 | '정통파 교과서':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깊이 있는 해설, 높은 퀄리티의 문제로 실력의 뼈대를 잡아줍니다. |
산타토익 앱 | 'AI 개인 트레이너': AI가 나의 약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맞춤 문제를 무한 제공하여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합니다. 자투리 시간 활용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
파트별 공략 비법 (이것만은 꼭!)
LC (Listening): 무조건 '쉐도잉(Shadowing)'입니다. 스크립트를 보지 않고 들으면서 따라 말하는 훈련을 반복하면, 영국·호주 발음도 귀에 익숙해지고 연음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Part 2는 질문의 핵심 의문사(Who, When, Where 등)를 놓치지 않는 연습이, Part 3, 4는 문제가 나오기 전에 질문과 보기를 먼저 읽고 내용을 예측하는 훈련이 필수입니다.
RC (Reading):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Part 5는 문법 문제이므로 10초 컷을 목표로 구조를 보고 바로 답을 찾는 연습을, Part 7은 지문 전체를 다 읽기보다 질문을 먼저 읽고 필요한 정보만 지문에서 찾아내는 '스키밍(Skimming)'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동의어/유의어 문제에 대비해 단어 암기는 기본이고요.
1. 단어 암기: '해커스 토익 기출 보카(노랭이)'를 매일 1~2챕터씩 눈으로라도 훑었습니다. 이동 시간, 식사 시간 등 모든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단어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했습니다.
2. 오답 노트: 틀린 문제를 그냥 넘어가는 것은 구멍 난 그물로 물고기를 잡으려는 것과 같아요. 왜 틀렸는지, 정답의 근거는 무엇인지, 헷갈린 보기의 함정은 무엇인지 직접 손으로 정리하며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점수 상승의 핵심이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토익 950점은 결코 넘을 수 없는 벽이 아닙니다. 올바른 전략, 좋은 도구, 그리고 꾸준한 노력이 더해진다면 3개월은 점수를 바꾸기에 충분한 시간입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원하는 목표를 꼭 이루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